안녕하십니까,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 회원 여러분.

12대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장을 맡은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전용호 교수입니다.

새롭게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굳은 사명감을 느낍니다.

 

최근 우리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와 가족 구조의 해체, 그리고 고립·은둔 등 신복지사각지대의 문제로 다차원적인 복지 욕구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전환기 속에서 단절되고 파편화된 복지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엮어내는 통합사례관리는 효과적인 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 학회는 올해 통합사례관리의 학술적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현장 중심의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음의 주요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첫째, 상반기에는 통합사례관리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적 시각에서 우리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일본의 통합사례관리 전공 교수님과 현장의 전문가분들이 직접 방문하여 참여하실 예정입니다. 고령화와 지역사회 돌봄의 문제를 우리보다 먼저 경험한 일본의 제도적 발전 과정과 생생한 현장 사례를 교류함으로써, 한국형 통합사례관리 모델의 발전 방향을 다듬는 도약의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둘째, 하반기에는 한국사회복지학회와의 연합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통합사례관리는 단일 영역의 노력을 넘어, 보건·복지·주거 등 사회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융합적 접근이 필수적인 학문이자 실천 영역입니다. 여러 학회와 연대를 통해 학술적 외연을 넓히고, 다양한 세부 전공 분야의 연구자분들과 현장 실무자분들의 지혜를 모으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입니다.

 

셋째, 현장의 문제에 깊이 천착하며 시의적절한 기획 학술 행사를 통해 사회적 현안에 적극적으로 학회의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현재 한국 사회의 시급한 과제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 그리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안착은 모두 촘촘하고 전문적인 사례관리가 전제되어야만 해결 가능한 사안들입니다.

 

통합사례관리는 더 이상 복지 전달체계의 후방 지원 업무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고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최전선의 전문 실천 영역입니다. 앞으로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는 학술 연구의 구심점이자,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정책을 견인하는 한국통합사례관리의 가장 중요한 주체로서 그 역할을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수행하겠습니다.

 

통합사례관리의 새로운 도약과 학회의 힘찬 발걸음에 회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 제12대 회장 전용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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